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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 달성
2003~2007 세계선수권대회 5년 연속 챔피언(1위)
03/04, 05/06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챔피언
세계 쇼트트랙 사상 남자부 최다 메달수(41개) 보유자
2014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그는 2002년 주니어 시절부터 국내대회와 세계대회를 석권했다.

 

잠시 부상으로 2007~2010년 사이에 공백기가 있었지만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는 리자준의 방해로 쓰러져 4위를 차지했으나 놀라운 실력으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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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이 전력에서 이탈된 2003년부터 두각을 드러내어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을 재패했으며,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다.

 

올림픽때 라이벌이자 우리나라에 헐리웃 액션으로 분노를 일으켰던 안톤 오노를 순식간에 재쳤으며 더 이상의 적수는 없었다.

 

이때도 파벌은 심했으나 실력으로 커버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편파 판정이 있음에도 6번의 메달 레이스에서 금5, 은1을 획득하였다.

 

이러한 놀라운 실력에도 빙상연맹은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대표적인 파벌이 한체대 vs 비한체대 인데 안현수는 한체대 출신, 국가대표 코치는 비한체대였기에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역대급 실력에 다른 선수의 시기까지 샀다. 그리고 선배에게 1위를 양보하라는 요구를 거절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양보를 요구한 서호진이 새벽 2시까지 때렸으며, 서호진은 국가대표 선발을 목적으로 2100만원의 뇌물을 살포했다.

 

또 안현수가 한체대 졸업 후에 대학원 대신 성남시청에 입단한 것이 한체대 교수와 갈등으로 이어져

 

한체대 동문마저도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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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는 심한 파벌로 한체대 라인의 선수, 코치와 훈련, 밥, 숙소를 같이 할 수 없었다.

 

때문에 한체대파 코치가 있는 여자대표팀 숙소에서 훈련을 했다. 게다가 경기에서는 노골적인 방해까지.

 

그나마 절친이자 실력자인 이승훈과 성시백 선수가 있었기에 훈련을 할 수 있었기에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빙상연맹이 비한체대 밭인 남자 대표팀에서 훈련할 것을 지시해 왕따인채로 훈련했다고 한다.

 

2006 세계선수권 3000m에서 파벌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안현수가 1위를 유지하자 오세종, 이호석이 코스를 번갈아가면서


안현수를 막았으나 노련한 실력으로 통과했다. 그때 안현수를 막으려던 이호석은 결국 안현수와 부딪혀 미끄러졌고,


혐한판정으로 유명한 제임스 휴이시는 바로 실격판정을 내렸다.


파벌에 대해 아는 외국인들, 한국인들 모두 안현수의 그런 괴롭힘을 아쉬워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비한체대쪽 코치가 '외국 선수들에게는 져도되니까 안현수만 떨어뜨려라'라고 지시했지만 안현수는 월드컵에서 맹활약한다.

 

그리고 우승 후에도 대우는 커녕 홀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적이 있으며

 

화가난 안현수 아버지가 고앙에서 빙상연맹 간부와 싸우기까지 했다.

 

그 후 잠시 부상이었을 때 슬럼프를 겪고 다시 회복기일 때, 빙상연맹은 안현수를 떨어트리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한번만 개최했으며 2010~2011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4월에 뽑는다고 당초 밝혔으나 안현수가 5월에

 

논산훈련소 입소가 결정된 후 9월로 연기한다.


 

2011년에는 자신이 뛰던 성남시청이 해체된 후 사비로 혼자 훈련하다가 러시아로 가게된다.

 

당시에는 1년 동안 훈련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러시아의 귀화 권유를 받아들여 국적을 바꿨다.

 

당시 안현수는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줄 알았으며, 다른 나라에서라도 대표선발전에 참가하고 싶어서 귀화했다고 한다.

 

 

 

매국노다 욕하는 사람이 있었고, 빙상연맹은 오히려 한물간 선수로 깍아내리기 바빴다.

 

그리고 러시아 귀화 후 안현수가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는 일부러 반칙을 하는 한국선수도 있었다.

 

실상을 살펴보면 그동안의 파벌로 인한 마음고생에다가 성남시청 해체 후 무적자 신분에서 실력과 관계없이 아무곳도

 

그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던 상황이 안현수 귀화 이유로 보인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인지라 보통 우리나라에서 귀화를 안좋게 보는 시각이 많았으나,

 

안현수의 경우는 사정을 이해하며 예외적으로 따듯한 시선으로 응원하고 있다.

 

 

 

 

 

러시아로 안현수 귀화 이유가 궁금해서 더 찾아보니 국적 취득이 쉽고 재정 지원이 빵빵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미국행을 원했으나 조건이 까다롭고 미국도 원하는 눈치가 아니었지만,

 

러시아는 쇼트트랙 변방국으로 안현수에 눈독을 들여왔던 것이죠.

 

그리고 안현수의 새 이름인 빅토르 안의 의미는 고려인 3세로 러시아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수 빅토르 최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성 앞에 빅토르를 붙였다고 합니다.

 

 

 

비록 이제는 외국인이지만 빙상연맹의 더러운 꼴을 봐온 이상 항상 응원하겠습니다.